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렘 37:3)


시드기야 왕이나 서기관들이 예례미야가 전하는 말씀을 듣지 않으면서도 부르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히스기야 왕 때에 앗수르의 침략을 받았을 때에 이사야를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전달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앗수르 산헤립 왕이 군대 십팔만 오천명을 이끌고 왔을 때에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였다. 그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하여 예루살렘 성이 안전할 것을 말씀하셨다.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였더라”(왕하 19:34)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명을 쳐서 죽었다.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왕하 19:35)


시드기야 왕은 히스기야 왕처럼 하나님 앞에 간절히 구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여호와의 손길을 기다린 것이다. 오히려 바벨론에게 반드시 멸망당하고 잡혀갈 것이라는 말씀을 듣게 된다.


본문에서 예레미야가 뚜껑이 있는 웅덩이에 갇히게 된다. 고관들은 먹을 것을 주지 않으며 굶겨 죽이려 하였던 것이다. 시드기야 왕의 명령으로 구덩이에서 나와 감옥 뜰에서 떡을 먹게 되었다.


예레미야의 고난은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그분의 뜻을 이루는 일에 쓰임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왕이나 고관들은 예레미야를 미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역하는 행위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회개의 기도나 간구는 본인이 직접하셔야 합니다.

정작 본인은 기도하지 않으면서 다른 이에게 부탁을 하면 오늘 본문에 시드기야 왕처럼 되는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과 시드기야 왕의 신앙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나라에 위기가 왔을 때에 히스기야 왕은 직접 하나님 앞에 간절히 구원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를 불러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명령을 합니다.

그 결과는 어떠합니까?

히스기야 왕 때는 하나님의 사자가 앗수르 군대에서 적군을 물리쳐 주시지만 시드기야 왕 때는 예루살렘 멸망과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이 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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