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 있던 열 사람이 일어나서 바벨론의 왕의 그 땅을 위임했던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칼로 쳐죽였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 있던 열 사람이 일어나서 바벨론의 왕의 그 땅을 위임했던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칼로 쳐죽였고”(렘 41:2)


렘 41장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임함도 없고 예레미야도 보이지 않는다. 즉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자들이 지도자가 없으므로 갈 길을 몰라 방황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벨론 왕이 유다의 총독으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임명하셨다. 그러나 암몬 자손의 왕 바알리스에게 사주를 받은 느나냐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총독인 그다랴를 죽인다.


그다랴는 미스바에서 암몬 왕과 음모를 꾸민 이스마엘을 손님으로 맞이하여 예의를 갖추어 식사를 대접하였다. 식사 때에는 무기를 내려놓고 먹어야 함을 이용하여 이스마엘은 그다랴를 죽인다.


그다랴가 죽은지 이틀이 되었어도 이를 아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에 예루살렘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북쪽에 있는 사람들이 성전으로 내려오다가 이스마엘을 만나 죽음을 당한다.


겁에 질려 남아 있는 백성들은 이스마엘에게 끌려 암몬으로 내려가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이 사람들을 데리고 이스마엘을 보복하려 쫓아간다. 


이에 사로잡혀가던 사람들이 요하난에게로 돌아온다. 그러나 요하난과 사람들은 바벨론 군대를 두려워하여 예루살렘을 떠나 애굽으로 내려가려고 베들레헴 근처에 모였다. “애굽으로 가려고 떠나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게롯김함에 머물렀으니”(렘 41:17)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백성의 지도자가 없을 때에 볼 수 있는 혼돈의 상황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없을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 주님께서는 목자 없는 양으로 비유하셨습니다.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마 9:36)

목자가 없는 양들은 갈 길을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나운 맹수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없으며 또한 생명의 꼴과 시냇물이 흐르는 쉴만한 안식처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방황에서 구원의 은혜를 얻은 다윗은 이렇게 믿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