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가 의지하는 모든 양식과 그가 의지하는 물과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가 의지하는 모든 양식과 그가 의지하는 물과”(사 3:1)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외면하고 이방신들과 더불어 약속을 함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일들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하신다.

 

그들의 의지하였던 모든 것을 제하여 버리시겠다고 한다. 즉 이방나라를 멸망시킴으로 인하여 허무하고 무상함을 보여 주시겠다는 것이다. 또한 이방 나라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음을 전하고 있다.

 

이제 이스라엘이 당할 수치는 이러하다. 어린 아이들이 고관을 무시하고 아이들이 그들을 다스리게 한다는 것이다. “그가 또 소년들을 그들의 고관으로 삼으시며 아이들이 그들을 다스리게 하시리니”(사 3:4)

 

이스라엘이 환난을 당하면 서로 관원이 되지 앉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조롱과 학대를 받을 것임을 말하고 있다. “내 백성을 학대하는 자는 아이요 다스리는 자는 여자들이라 내 백성이여 네 인도자들이 너를 유혹하여 네가 다닐 길을 어지럽히느니라”(사 3:12)

 

그리고 백성들이 당할 수치와 부끄러움이 있다는 것이다. 정수리에는 딱지가 생기고 하체를 드러나며 몸에 지니고 있던 여러 가지 장식구들을 제하게 되고, 썩은 냄새가 나고, 영광이 떠난 대머리가 될 것이고, 장정들은 칼에 망할 것이고, 예루살렘 성 앞에서 슬퍼하며 곡을 할 것이며, 시온은 황폐하여 질 것이라 말씀하셨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람들이 정권, 권력, 권세를 잡으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자리에 올라가면 개인의 유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권력은 섬기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은 이유가 고관들이 부정을 저지르고 불공정한 판결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네 고관들이 패역하여 도둑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예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지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하지 아니하는도다”(사 1:23)

여러분 요즘 신문이나 방송에서 나오는 사건의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권력을 이용하여 개인의 유익을 챙기고, 법을 판결하는 사람이 뇌물을 받았고, 방송인들은 자기의 출세를 위하여 옳고 그름의 판단을 떠나 편파적인 발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이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 날에 그들이 행한 대로 보응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본문의 말씀에 이와 같이 기록되어 있었고, 이스라엘은 말씀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