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사 1:2)
선지자 이사야가 글을 쓰는 배경과 이유가 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나라와 생명을 지키는데 있어서 옳은 방법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스라엘은 주변 나라들로부터 침략을 당하고 있다. 자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하여 앗수르라는 강대국에게 손을 내밀고 나중에는 앗수르의 신을 가져와 성전에서 섬기는 일까지 생긴 것이다. 그래서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를 전하려 한다.
본문에서 하나님의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계신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언약의 관계이다. 시내산에서 피를 뿌리면 언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을 파기하였다.
언약을 파기한 백성들을 돌이키기 위하여 언약의 증인들에게 하소연을 하시는 것이다. 언약의 증인은 땅과 하늘이다.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신 30:19)
이사야 1장에서 이스라엘의 현재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율법을 지키지 않으므로 인하여 온 몸이 망신창이가 되었고, 경제적으로는 황폐하고, 예루살렘은 치안이 불안한 가운데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선지자가 외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그러면 너희가 보호를 받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움을 누릴 것이라 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에는 반드시 행함이 함께 있습니다.
본문에서 확인하는 것은 하나님께 제사는 드리지만 율법의 요구대로 행하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냐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사 1:11)
선지자 이사야가 외치는 것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행하라는 것입니다.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사 1:17)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데 있어서 나의 생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대로 행하여야 합니다. 이 문제 심각성을 깨달아야 오늘 본문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여러분의 생각과 고집으로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그분의 뜻을 마음에 간직하고 따른다는 뜻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