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사 5:2)
이사야 5장은 포도원 비유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가나안 땅으로 옮기셨다.
그들을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으로 정의와 공의를 펼치는 나라를 세우려 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우상숭배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것에 대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드러내신다. 그 땅에 좋은 포도나무를 심어서 극상품의 열매를 바랐는데 들포도를 맺어서 이제 울타리를 걷어내어 들짐승에게 주시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질렀던 악행을 8절 이하에서 자세히 소개를 하고 심판이 있음을 알리고 있다. 택한 백성들에게 공의로운 심판을 하여서 정의로운 하나님이라 높임을 받게 되신다는 것이다. “오직 만군의 여호와는 정의로우시므로 높임을 받으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므로 거룩하다 일컬음을 받으시리니”(사 5:16)
정의로우신 하나님이시기에 택한 백성이라 할지라도 공의의 심판을 하셔야 한다는 것이다. 심판은 하시되 영원한 영벌을 내리시는 것이 아니라 이방나라인 앗수르와 바벨론을 통하여 징계이다.
이방나라가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패망하게 한다. 그러나 완전히 망하는 것은 아니다. 다시 구원자를 보내셔서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언약을 지키신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관계입니다.
그 약속대로 행하셔야 정의로운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이것을 새언약이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지켜야 됩니다.
그런데 만일 하나님의 말씀에 대적을 하고 거부를 하게 되면 본문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되는 것입니다. 언약을 맺은 백성들에게 ‘화 있을진저’ 하시며 분명시 심판이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며, 구원을 받았지만 마지막 날에 불 심판을 통하여 우리들의 행함을 심판하시게 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았던 자들은 하나님과 어린 양께 드릴 영광과 찬송이 없다는 것입니다.
겨우 불 가운데 구원을 받았습니다.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고전 3:15) 구원은 받았지만 자랑할 것이 없는 부끄러운 신자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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