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76:8)

 

시편의 저자는 히스기야 왕 때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심판받은 것을 보고 시를 기록하였다. 히스기야 왕은 산헤립이 보낸 편지를 들고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를 하였다.

 

이 때에 여호와께서 이사야를 보내어 위로를 한다. 남 유다는 망하지 않을 것이라 하며 징조를 말씀하신다.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였더라”(왕하 19:34)

 

징조로는 남유다 백성이 금년에서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고 내년에는 그것에서 난 것을 먹고 제 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원을 가꾸어 열매를 먹게 하신다는 것이다. “또 네게 보일 징조가 이러하니 너희가 금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고 내년에는 그것에서 난 것을 먹고 제 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원을 심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왕하 19:29) 즉 앗수르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말한다.

 

그리고 앗수르 왕은 성을 향하여 화살로 쏘지 못하고 방패로 세우지 못하며 토성도 쌓지 못하고 오던 길로 도망하리라 하셨다.(왕하 19:32-33)

 

그 다음에는 앗수르 왕이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 장면을 시편의 기자는 보았다.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76:8). 심판의 결과는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왕하 19:35) 결국에는 사망임을 확인 할 수 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열심으로 이루시는 방식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남은 자를 통하여 계시하신 것을 이루신다는 것이다. “유다 족속 중에서 피하고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지라”(왕하 19:30)

 

이 남은 자의 원리는 히스기야 왕의 아버지인 아하스 왕에게도 이미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7:14). 즉 남 유다는 처녀가 아들을 낳을 때까지 망하지 않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인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어떤 사람들은 성경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역사에 대하여 반감을 표합니다.

한국 사람이 왜 이스라엘 역사를 배워야 하는 불쾌한 심기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고 성취하시는 일을 하시는데 이스라엘 백성을 샘플로 택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시고 순종할 때는 복을 주시고 불순종할 때는 저주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열심으로 이루시려는 의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떠한 고난과 환난에서도 이기고 견딘 자를 통하여 승리의 영광을 나타내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기도는 이렇게 하셔야 합니다.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켜 주시옵소서가 아니라 코로나 사태를 이길 수 있는 믿음과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은 남은 자의 원리를 사용하셔서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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