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2:25)

 성탄축하감사 주일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어떻게 축하를 하며 감사하는지를 살피려 한다. 매년 이 때가 되면 습관적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달며 루돌프 노래를 흥얼거리다가 정작 생각할 것과 감사한 것을 잊는다.

 성탄절을 어떻게 기다리며 즐기는 것에 대하여 본문에 등장하는 나이 많은 시므온을 통하여 알 수 있다. 이 사람은 예루살렘에 살았고 경건한 사람이었으며,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다리던 사람이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방 땅까지 하나님 나라의 구원이 임할 것을 기다렸다는 것이다.

 성령이 시므온과 함께 하시므로 성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았고, 아기 예수를 통하여 많은 사람이 폐하기도 하며, 흥하기도 하며, 고난과 비방을 받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다고 찬양을 하고 있다. 그리고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각 사람의 생각을 드러내게 하실 것이라 하였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기초적이 되어서 그분과 연합하는 자는 영생을 얻게 되고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걸림돌이 되어 넘어질 것이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참 신자와 거짓 신자의 생각이 드러난다 함을 말하고 있다.

 시므온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온 땅에 임할 것을 기다렸다면 오늘날을 살고 있는 우리들은 무엇을 기다리며 찬양을 하여야 하는가? 성령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을 기다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얻으신 영광이다. 이 영광이 우리에게 임하므로 인하여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화목한 자가 되었고, 아버지 집으로 가는 길을 알게 되었고,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해 주신다는 약속이다.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평안을 약속하셨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14:27)

 이 약속하신 것을 성령을 통하여 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을 만나셔서 말씀하시기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20:22)고 하셨다.

 그러므로 성령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받은 자들은 이렇게 찬양을 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께서 주시는 평안으로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2:14)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루살렘에 살았던 시므온은 메시야가 이 땅에 오심을 눈으로 본 것을 찬양하였고 그의 구원이 이방 땅에 전하여 질 것을 감사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시므온보다 더 영광스럽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입은 자로서 찬양을 하여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은혜를 입은 자로서 영광을 증거하여야 됩니다.

그리고 성령에 의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을 날마다 구하여야 합니다.

그분의 평강은 이 세상의 모든 권력을 이기는 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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