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 아히도벨의 모든 계략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그와 같이 여겨졌더라

 “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 아히도벨의 모든 계략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그와 같이 여겨졌더라”(삼하 16:23)


삼하 16장에서는 시바와 시므이와 아히도벨에 대하여 기록을 하고 있다. 이 세 사람은 다윗의 불행을 이용하여 자신의 욕심을 채우거나 보복하려 한다.


시바는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과 함께 있는 자이다. 다윗이 피난길에 오르자 먹을 것을 챙겨서 나아와서 아부를 한다. 므비보셋이 보이지 않자 다윗은 그가 어디 있는지 묻는다. 그러자 시바가 대답을 하기를 압살롬에게로 갔다고 하자 다윗은 므비보셋의 재산을 시바에게 준다고 약속을 하였다. 그러나 므비보셋은 다윗이 피난길에 오른 것을 알지 못하였었다.


시므이는 사울의 신하였다. 광야로 향하는 다윗에게 돌을 던지면 저주를 한다. 여호와께서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다윗에게 돌리어서 왕의 자리를 압살롬에게 빼앗겼다는 것이다. 다윗의 신하들은 그의 소리에 분노하고 있지만 다윗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저주를 그를 통하여 하신다하며 참는다.


아히도벨은 계략가이다. 압살롬이 그에게 계략을 가르치라 한다.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왕의 아버지가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소서 그리하면 왕께서 왕의 아버지가 미워하는 바 됨을 온 이스라엘이 들으리니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의 힘이 더욱 강하여지리이다 하니라”(삼하 16:21).


이러한 계략이 시행되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 한다. 이것에 대한 답이 “아히도벨의 모든 계략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그와 같이 여겨졌더라”(삼하 16:23하)


무슨 말인가 하면 아히도벨의 계략은 병든 양심에게 나온 것이라 당연히 파멸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의 악행은 압살롬에게는 멸망의 길로 가는 촉진제가 되었고, 다윗에게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한 것이다.


아히도벨의 죄는 근친상간을 금하는 하나님의 율법을 대항하는 죄와, 왕의 직위는 하나님의 기름부음으로 세워지는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는 죄를 범한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당연히 하나님께 저주의 심판을 받아야 하고 압살롬 역시 그의 길을 따르므로 사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의 지혜가 뛰어나도 하나님을 대적한다면 결국에는 파멸을 갑니다.

아히도벨에게는 다윗에 대한 나쁜 감정이 있습니다.

우리아 장군이 아히도벨에게는 손녀사위가 됩니다.

그러다보니 압살롬의 편을 들게 되었고 다윗을 보복하는 일에 계략가가 되었습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교훈은 보복은 하나님께 있으니 선한 양심으로 율법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거짓으로 므비보셋의 재산을 차지하였던 시바는 결국에는 들통이 납니다.

시므이는 기회주의자입니다.

다윗에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에 요단 나루터에 제일먼저 나와 다윗을 맞이합니다.

기회주의자 역시 결국에는 칼에 맞아 죽습니다.

여러분! 어떠한 상황과 처지에서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하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주만물과 이 세상과 우리들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셔야 됩니다.

만일 이와 같은 믿음이 없으면 나의 지혜와 술수가 작용됨을 아셔야 합니다.

개혁신학의 특징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삼위일체 중심적 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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