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고후 7:11)


본문의 말씀은 회개하는 자들에게 필요한 진지함을 말씀하고 있다. 회개는 간단히 입술의 고백으로 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모든 생각과 온 몸을 뒤틀어 짜내며 자기 성찰을 하여야 한다.


회개에는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탕자가 다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려는 마음이다. 그리고 지난날의 잘못이 무엇이었는지를 고백하여야 한다. 그는 아버지의 유산을 미리 받아서 이방 땅에서 아버지 없이 살았던 시간들을 분하게 여겼다.


만일 돼지들이 먹는 쥐엄 열매를 계속 먹는다면 두려움의 날이 점점 가까이 오게 될 것이다. 그때에 아버지의 집을 사모하게 된다. 이제는 열심을 다하여 아버지의 집으로 달려가야 한다. 아버지를 만난 탕자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였는지를 알고 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눅 15:19) 품에 안겨 회개를 하였다. 이것이 회개의 참 모습이다. 다시 아버지의 품안에 안겨야 한다.


다시 정리를 하면 회개는 단지 죄송합니다가 아니다. 깊이 생각을 하고 마음과 몸을 돌이켜 하나님 아버지 앞으로 나옴을 말한다. 그렇게 하였을 때에 “그 일에 대하여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고후 7:11하) 깨끗한 자가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탕자는 아버지를 떠난 모든 사람들을 대표하는 사람입니다.

다시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려면 그가 하였던 것처럼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셀프시대여서 그런지 자신의 죄도 스스로 용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죄 용서를 받은 자는 확연히 드러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방 땅에서 아버지의 집에 들어와 있으며, 아버지의 아들로의 신분을 갖고 있고, 이제는 아버지의 유업에 함께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돌이킴이라 합니다.

아버지 앞에 서게 될 때에 거룩한 자가 되며 깨끗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고린도교회 교인들을 바르게 하기 위하여 서신을 보냈습니다.

그 서신을 받은 교인들은 자기 성찰과 돌이킴으로 다시 깨끗한 자가 되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사도바울도 근심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후 7:10), 오히려 근심에 유익이 됨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근심은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을 때에 자리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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