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이여 그 죄는 나와 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로다

 “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이여 그 죄는 나와 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로다”(삼하 14:9)


압살롬은 다윗 왕을 피하여 외할아버지가 있는 그술 땅에도 간지 삼 년이 되었다. 이 때에 요압이 지혜로운 드고아 여인을 시켜 다윗 왕 앞에서 연극을 하게 한다.


마치 억울한 사정이 있어서 다윗 왕을 찾은 것처럼 하면서 압살롬을 용서하고 예루살렘으로 불러올리려 한다. 이렇게 요압이 계획을 꾸미는 것은 압살롬이 왕위에 계승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요압이 여인의 입에 넣어준 말은 이러하다. 여인은 과부이며 아들이 둘이 있는데, 그들이 들판에서 서로 싸우다가 형이 동생을 죽였다. 그래서 온 족속이 일어나 맏아들을 내어놓으라 한다. 그 아들이 죽게 되면 아버지의 대를 잇지 못하는 처지에 있으니 도와달라는 것이다.


이 비유를 통하여 압살롬을 용서하라는 말을 함으로 압살롬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다윗은 압살롬을 만나지 않고 그의 집으로 가라한다. 그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이태 동안이나 다윗 왕을 만나지 못한다.


그러자 압살롬은 요압을 불러 다윗 왕을 만날 수 있게 한다. 그래서 “요압이 왕에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에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삼하 14:30)


압살롬이 다윗 왕에게 얼굴을 땅에 대고 절을 하지만 마음으로는 공경하지 않았다. 그리고 압살롬은 용서를 구하거나 회개하지 않았다. 이 일로 인하여 압살롬은 반역을 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된다.


다윗의 범죄로 인하여 그의 집에는 칼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그분께서 약속하신 말씀의 범위 안에서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이제 다윗의 주변에는 겉으로는 왕에게 공경을 하는 척하지만 속으로 반역을 꾀하는 자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다윗은 아들인 압살롬에게 반역을 당합니다.

그런데 그것에 모든 책임이 다윗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즉 용서를 구하고 회개하는 자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회개하지 않은 압살롬과 화해를 합니다.

그리하였더니 성문 앞에서 반역을 하기 위하여 정치활동을 하여 민심을 빼앗습니다.

여러분! 

회개 없이는 죄사함이 없고, 죄사함 없으면 구원이 없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용서를 받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회개하셔야 합니다.

대충 적당히 하면 될 것이라 생각하시면 대단한 착각이십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교훈을 얻는 것은 회개하지 아니하는 자와 화해를 하면 나중에 더 큰 화를 당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에 관련한 문제에 있어서는 인간의 정에 끌려서 처리하면 안 됩니다.

늘 말씀 앞에서 공명정대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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