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시 41:1)


본문에서 가난한 자라고 하는 것은 물질적으로 가난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궁핍함을 말하는 것이다.


말씀의 배경은 다윗이 압살롬을 피하여 예루살렘을 떠났을 때이다. 그의 친한 친구인 아히도벨에게 배신을 당할 뿐만 아니라 시므이에게 저주의 욕을 듣게 된다.


다윗은 그들이 배반하고 저주할 때에 불쌍히 여겼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하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계명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을 가난하다고 한다. 가난은 궁핍함을 말한다. 즉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한 자가 됨으로 당연히 심판을 받아야 함이 마땅한 것이다.


반면에 다윗은 하나님을 알므로 계명을 지켜서 “여호와께서 그를 지키사 살게 하시리니 그가 이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주여 그를 그 원수들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시 41:2). 그 원수들의 손에서 벗어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것이다.


그 원수들이 다윗을 대적하며 술수를 썼지만 도저히 이길 수 없었다. 왜냐하면 다윗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였을 때에 그의 능력과 보호하심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이다.


다윗은 육체에 병이 들었다고 고백을 하고 있다. 이것은 죄로 인한 마음의 고통을 말하는 것이다. 그 고통이 가난한 자들에게 긍휼을 베풀었더니 없어졌다.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깨닫는 것은 믿음이 큰 자와 작은 자가 다툴 수 없음을 말한다. 죄를 짓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일 믿음이 큰 자라면 작은 자의 믿음을 담당하는 자리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기뻐하심이라 한다. 그리고 악인은 결단코 의인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내 원수가 나를 이기지 못하오니 주께서 나를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시 41:1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이 작은 자를 돌보는 자는 복을 주시는데 재앙의 날에 건져주신다고 합니다.

다윗이 재앙 가운데 있을 때에 구원을 받은 비결이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 앞에서 율법을 지켰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믿음이 좋다고 하시지요? 

그렇다면 믿음이 작은 자에게 하나님의 긍휼을 베푸셔야 합니다.

그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롬 15:1)

이러한 믿음을 지니셔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다투시면 안 됩니다.

오히려 사랑과 자비를 베푸셔야 함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하셔야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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