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 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

 “제사 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 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삼하 15:12)


삼하 15장에서는 압살롬이 반역하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은 다윗의 범죄로 인한 징계임을 먼저 기억하여야 한다.


압살롬은 용모가 아름다운 자 이었고, 머리털이 많고 길이와 무게가 많음을 앞 장에서 소개하고 있다. 머리털이 많다고 함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신비하고, 머리털이 빨리 자람은 힘이 넘침을 상징한다.


그가 반역을 위하여 “그 후에 압살롬은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호위병 오십 명을 앞에 세우니라”(삼하 15:1). 마치 왕을 호위하는 군대를 조직한 것이다.


압살롬이 반역을 쉽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매력적인 용모와 간교한 여론 조성이었다. 그 당시는 왕이 재판을 하였다. 성문 앞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왕에 오르면 유리한 재판을 해 줄 것이라는 약속을 한 것이다.


또한 다윗의 부정적인 면이 크게 작용하였다. 왕의 간음 사건으로 인하여 친구인 아히도벨이 압살롬의 모사가 되었다. 밧세바는 아히도벡의 손녀이다. 손녀를 빼앗고 손녀사위인 우리아를 죽게 하였던 앙금이 있었다. 또한 암논의 사건을 우유부단하게 처리 하였고, 영토 확장에 따른 세금을 백성들에게 부과한 것이 백성들의 마음을 돌리기에 충분한 이유가 된 것이다.


압살롬은 헤브론에서 예루살렘 성의 고위 인사 이백 명을 불러 왕위즉위식을 거행하려 한다. 그 때에 다윗이 이 소식을 듣고 급히 피난길에 오른다. 가드 사람인 잇대를 앞세우고, 제사장인 사독은 법궤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낸다.


다윗은 아히도벨에 압살롬의 모사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한다.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삼하 15:31하) 


그러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응답을 하셔서 다윗의 친구인 후새를 보내 주신다. 그를 압살롬에게 보내어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게 하신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말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다윗의 범죄로 인한 징계임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압살롬이 인간적인 술수로 반역을 하지만 다윗을 이길 수 없습니다.

다윗은 왜 이와 같은 고통을 받아야 합니까?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다윗에게 있습니다.

밧세바와의 간음 사건과 암논의 강간 사건과 압살롬의 살인에 대한 징계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못한 범죄인 것인데, 자신과 아들들에게 공의로운 시행을 하지 못한데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서도 다윗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계십니다.

후새를 보내주셔서 압살롬의 모사인 아히도벨의 모략을 막아 주십니다.

그래서 아히도벨은 스스로 자살을 하고 압살롬은 요압과 무기든 청년들에게 죽음을 당합니다.

이와 같은 말씀이 성경에 기록된 것은 후대의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결단코 하나님 나라를 이길 수 없음을 알게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에게는 무엇으로도 이길 수 없음을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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