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마 28:5)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째 되는 날 새벽에 여자들이 무덤을 찾아 갔다. 그런데 빈 무덤인 것이다. 세마포 옷은 있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보이질 않는다.
천사들이 나타나 여자들에게 말하기를 여기 계시지 않고 갈릴리로 가셨다고 한다. 이전에 제자들과 약속한 그곳이다.
부활의 영광의 아침에 우리에게 마주한 상황은 이러하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무엇을 영광을 돌려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것은 믿음의 방향성을 정하여 주는 중요한 것이다.
지금 펼쳐진 상황은 부정적이다. 무덤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는다. 여자들이 빈무덤을 보았고 천사들을 만났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여자들의 말은 무시하는 때였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빌라도에게나 로마 황제를 향하여 가시지 않고 갈릴리로 가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활의 은혜는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즉 세상을 정권들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세우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사망권세를 깨트리고 승리를 하셨다. 승리를 하면 전리품을 취하여 백성들에게 나누어 준다. 예수 그리스도가 승리한 부활의 은혜를 성령하나님이 나누어 주신다. 그 은혜를 받은 자들이 모이는 곳이 교회가 된다.
왜 교회로 모이게 하시는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한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아버지 앞에 당당히 서서 구원의 영광을 찬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택함을 받은 백성들을 온전케 하기 위하여 교회의 머리가 예수 그리스도가 되신다. 그리고 우리들을 그의 몸의 지체로 삼으셨다. 즉 그분의 지혜를 따라 순종하는 자리까지 이르게 하시 위함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의 영광의 아침에 빈 무덤을 바라보시며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여자들의 말을 무시하였던 것과 같이 지금도 부활에 대하여 사람들은 믿지 않고 있습니다.
어딘가로 향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빌라도가 아닌 갈릴리로 가신다고 합니다.
왜 갈릴리로 가실까요?
그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을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갈릴리로 가심은 나를 위하여 가셨다는 것입니다.
나를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세우기 위하여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이것이 이 아침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을 찬양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승리하시고 나누어 준 전리품의 증거가 됩니다.
부활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그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증인으로 서 있는 것입니다.
그 놀라운 부활의 은혜는 나를 위한 것임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이 은혜를 깨달은 신자들만이 부활의 영광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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