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삼하 21:1)


다윗이 왕 위에 있을 때에 삼 년 동안 기근이 있었다. 이스라엘에 기근이 있다고 함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여 징계를 받을 때이다.


그 이유는 사울이 왕으로 있을 때에 기브온 사람들을 죽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기브온 족속은 여호수아와 화친을 맺어서 그 땅에 살고 있었다.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에게 맹세하였더라”(수 9:15). 즉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를 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울은 기브온 사람들을 죽이거나 쫓아내어서는 안 된다. 그 일로 인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땅에 징계를 내리신 것이다.


그래서 다윗이 기브온 사람들에게 속죄하기 위하여 어떻게 하여야 할지를 묻는다. 그들의 대답은 사울의 자손 가운데 일곱을 내어 놓으라 한다. 그런데 이 문제는 은금으로 해결될 것이 아니라 한다. 


왜 그런가 하면 일부러 죽인 자에게는 반드시 죽이라 하셨기 때문이다. “고의로 살인죄를 번한 살인자는 생명의 속전을 받지 말고 반드시 즉일 것이며”(민 35:31). 그리하여 사울의 첩과 사울의 딸에게서 난 아들들을 목을 매달아 죽였다.


그러자 삼 년 동안 있었던 기근이 멈추고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일곱 아들이 목이 달려 죽은 시신을 비가 내릴 때까지 거두지 못하였으며 새들이 와서 내리지 못하도록 하고 들짐승들이 범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들의 뼈를 사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하니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삼하 21:14하). 하나님 앞과 백성들 사이에 있는 죄를 제거하여야 복을 주신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함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비의 죄가 자손에게 이르는 것과 반드시 죄에 대한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백성들은 어느 때나 어느 곳에서나 거룩한 성품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죄에는 그것에 응당한 징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죄사함을 받아야 함을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권면합니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블레셋과 다윗과 전쟁을 하여 승리하였을 때에 함께 한 용사들의 이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대장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믿음의 용사들임을 자랑스럽게 여기셔야 합니다.

악한 마귀들과 영적 싸움의 승리한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함께 용사들의 이름이 전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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