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왕상 4:25)
왕상 4장에서는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이후에 내각과 지방행정 그리고 문화 교육에 관하여 소개하고 있다. 다윗 왕 때에는 전쟁에 온 힘을 쏟았다면 솔로몬 왕은 평화기를 맞이하여 편 정책들이다.
그래서 나라의 관료를 소개하는데 종교지도자들이 먼저 나오고 군사령관은 위에 나온다. 또 지방 장관을 두어 왕과 왕실에 필요한 것을 공급하게 하였다.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을 통하여 얻은 땅에서 번성하여 평화롭게 살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하고 포도나무는 풍성함을 표현한다.
이스라엘의 번영을 왕궁에서 일하는 관료들이 하루에 소비하는 음식의 양으로 부요함을 소개한다. “솔로문의 하루의 음식물은 가는 밀가루가 삼십 고르요 굵은 밀가루가 육십 고르요”(왕상 4:22). 한 고르는 230L이다.
그리고 솔로몬의 지혜에 대하여 소개를 하고 있다. 그가 하나님의 창조의 세계와 질서에 대하여 많이 알고 있어서 주변 나라에서도 배움을 얻고자 찾아 왔다.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으니 이는 그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들이 보낸 자들이더라”(왕상 4:34)
이것을 솔로몬의 영광이라 한다. 왜 이렇게 영화와 부귀를 소개하고 있는가?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크기를 표현하기 위함이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마 12:42).
예수 그리스도가 왕으로 있는 하나님 나라이다. 왕의 지혜와 부요함이 백성들에게 은혜와 평화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솔로몬보다 더 크신 이가 왕으로 있는 나라가 얼마나 더 부요한가를 말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들은 솔로몬을 부러워합니다.
그런데 성경이 증거하는 것은 그의 부요함에는 생명이 없는 것이라 합니다.
즉 그것을 통해서는 영생을 얻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마 6:29)
그래서 우리들의 자랑과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고 영생을 받은 것입니다.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고전 1:31)
영생을 얻고 천국에 가는 것이 제일 큰 기쁨입니다.
천국은 돈으로 가는 곳이 아니며 잘 생겼다고 가는 곳이 아닙니다.
오직 믿음으로 갈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욕심은 천국도 가고 금은보화도 갖고 싶은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약속한 복입니다.
그래서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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