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그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왕상 1:5)


왕상 1장에는 다윗이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날 때가 됨으로 인한 사건이다.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아도니야의 음모와 솔로몬이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는 내용이다.


다윗은 나이가 들어 몸이 따스하지 않아 수종을 드는 젊은 여인 수넴 여자 아비삭이 필요할 정도로 몸이 쇠약해졌다.


왕은 그때까지 후계자를 임명하지 않자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려 한다. 그는 왕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고 있다. 서열상으로도 첫째가 된다. 암논, 길르압, 압살롬이 죽었기 때문에 그 다음이 아도니야이다.


그뿐만 아니라 용모도 뛰어나고 부모에게 꾸중을 들은 일이 없는 자이다. “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왕상 1:6)


그리하여 그를 따르는 자들이 있었다. “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그들이 따르고 도우나”(왕상 1:7) 이들은 종교적, 정치적 지위를 강화하기 위하여 아도니야를 따른 것이다.


이들의 결국은 칼에 죽임을 당하고 추방을 당한다. 왜 이런 결과를 당할 수밖에 없을까? 답은 하나님 율법의 말씀을 모르기 때문이다.


율법의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께서 정한 자가 된다고 하였다.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을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신 17:15) 라고 하셨다.


그러나 아도니야는 다윗과 왕위 계승을 상의한 적도 없다. 오히려 왕에게 알리지 않고 추종자들과 함께 하여 왕위에 오르려 하였던 것이다. 이것은 후대 사람들에게 이스라엘의 왕권을 임명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반면에 솔로몬에게는 하나님께서 왕이 될 것을 말씀하셨다. “보라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그는 온순한 사람이라 내가 그로 주변 모든 대적에게서 평온을 얻게 하리라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그의 생전에 평안과 안일함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임이니라”(대상 22: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에서 아도니야와 추종자들이 실패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뜻과 계획을 모르면 사람의 생각이 앞서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먼저 살피신 다음에 말과 행동을 하셔야 합니다.

아도니야는 사람의 판단으로는 왕이 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의 생각과 다릅니다.

하나님 나라와 교회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워져 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순종이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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