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삼상 2:30)


사무엘상 2장에서는 한나가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하고 있다. 그리고 제사장 엘리와 그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는 장면이 있고, 사무엘이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긴 내용이 있다.


본장에는 하나님의 비장하신 의지를 보이신다. 그것은 사무엘을 통하여 다윗의 왕국을 세우시는데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존중히 여기시며,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에게는 멸시하시겠다는 것이다.


엘리의 두 아들이 범죄한 내용은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삼상 2:17). 제사장으로서 그 책임과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이 범죄로 인하여 제사장의 직분은 반드시 아론의 후손이 담당하게 하셨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여호와 하나님을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세우실 것을 약속하신다. 


사무엘은 아론의 후손이 아니다. 그는 고라의 후손인데 사울 왕 때에 제사장의 직무를 담당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제사장이 되신다. 그분도 역시 아론의 후손이 아닌 유다 지파의 후손이다.


아론의 후손인 홉니와 비니하스가 범죄로 인하여 한 날에 죽는 것이 하나님의 표징이라 한다.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삼상 2:34) 


그리고 새로운 약속을 하신다.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삼상 2:35)


무슨 말씀인가 하면 이전에 하나님께서 아론과 후손에게 약속하셨던 것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자에게도 그 일을 맡기시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무엘과 다윗이 에봇의 옷을 입고 제사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아론의 후손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으로 인하여 그 직분을 하나님을 존중하는 자들도 담당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돌들로도 찬양을 받으시게 할 수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찬양을 멸시한다면 그분의 영광은 떠나는 것입니다.

홉니와 비느하스는 성전의 일을 하면서 자신들의 배를 불리며, 육체의 욕망을 채웠습니다.

그것이 저주가 되어 같은 날 블레셋과 싸움에서 죽고 법궤도 빼앗긴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시는데, 자신의 영광을 위하거나 욕망을 채우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본문을 통하여 확인하여야 합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