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삼상 8:8)


삼상 8장에서는 사무엘이 늙고 그의 아들들은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에 있는 나라들처럼 왕을 세워 달라고 한다. 


하나님이 통치하는 신정정치를 버리고 왕의 권력의 통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주변 나라인 모압과 암몬과 에돔처럼 왕을 세우는 것이 더 강한 나가가 되어 전쟁에서 승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신정정치와 왕의 권력 정치는 다르다. 신정정치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므로 인하여 정의와 공의가 시행되는 것이고, 왕의 정치는 권력의 힘으로 통치를 한다.


제도적인 면에서 무엇이 다른가 하면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지 않고 거역이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맏아들을 취하는 것을 레위인을 택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셨다. 그러나 왕의 정치에서는 맏아들이라 할지라도 전쟁에 징집이 된다.


또한 하나님께서 각 지파에게 준 땅에서 소산물을 즐거움을 누리게 하셨다. 그러나 백성들은 왕과 신하들을 위하여 농사를 지어야 한다. 또한 가축 떼의 1/10을 종교적으로도 1/10을 드려야 하고 왕에게도 1/10을 드려야 함으로 경제적인으로도 압박을 받아야 한다.


이와 같은 내용을 백성들에게 전한다. “사무엘이 왕을 요구하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말하여”(삼상 8:10). 그러나 백성들은 “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삼상 8:19).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백성들의 요구대로 왕을 세워주라고 하신다. 왜 그렇게 하시는 것일까? 인간의 왕의 제도가 주는 패배감을 맛 본 후에 다시 돌아오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부터 에벤에셀까지 인도하셨는데 그 하나님을 버리고 본격적으로 우상숭배를 한다. 결국은 인간의 왕의 제도가 실패한 역사를 기록한 것이 열왕기 상하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날 이 땅에도 인간의 왕의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신정정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의 죄나 잘못을 시인하기 싫어서입니다.

미국과 한국이 이렇게 된 것은 나의 책임이 아니라 대통령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반복적으로 나타나서 대통령을 자꾸 바꾸는 것입니다.

바꾼들 나아지는 것이 있습니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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