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의 하나님을 오늘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는도다 그런즉 이제 너희의 지파대로 천 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 하고

 “너희는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의 하나님을 오늘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는도다 그런즉 이제 너희의 지파대로 천 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 하고”(삼상 10:19)


삼상 10장에서는 사울이 기름부음을 받는 장면과 그가 소명을 받은 것에 대한 징조를 보여 주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불러 모아 사울을 왕으로 세우는 내용이다.


사울이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왕으로 세움을 받기 전에 먼저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는다. 그 이유는 그에게 하나님께서 왕으로 세울 것에 대한 소명을 인식함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한 것이다.


이것에 대한 증거로 징조를 보여 준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찬양을 드리는 선지자들 무리에서 예언을 한 것이다.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삼상 10:6)


사울이 선지자들과 함께 예언을 함으로 그를 알던 사람들도 “그 곳의 어떤 사람은 말하여 이르되 그들의 아버지가 누구냐 한지라 그러므로 속담이 되어 이르되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하더라”(삼상 10:12). 


이제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불러 나오게 하여 사울을 왕으로 세운다. 그런데 미스바라 하는 곳은 기념비적인 사건이 있는 곳이다. 온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기도하며 제사를 드렸을 때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던 곳이다.


블레셋 군대가 미스바에 모인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 왔지만 하나님께서 우레로 싸우셔서 승리를 안겨져 준 곳이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버리고 이웃나라처럼 왕으로 세워야 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장차 너희가 세울 왕으로 인하여 고통을 당할 것을 이미 알렸다. 모든 백성은 사울에게 왕의 만세를 외쳐 불렀다. 그리고 사무엘은 사울에게 왕으로서 지켜야 할 것을 책에 기록하여 주었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자신을 나타내는데 사건과 사람들을 쓰십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확인되는 것은 계시와 징조입니다.

하나님이 사울에게 말하였지만 그것을 확인하게 하기 위하여 또 다른 사람들을 쓰신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사울이 선지자들과 함께 같은 예언을 합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예언을 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가 크게 임하였던 곳에서 그분을 외면하고 사람을 택하였습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오셔서 하나님의 은혜는 외면하고 세상의 것을 구하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하나님께 구할 것과 가이사에게 구할 것을 구분할 줄을 아셔야 합니다.

이것을 구분할 줄 모르면 어리석은 백성이며 죄 가운데 있는 죄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외면하고 사람을 의존한 이스라엘 백성을 멸망하였습니다.

오늘날에도 멸망의 길을 스스로 자초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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