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까 그것을 어떻게 그 있던 곳으로 보낼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치라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까 그것을 어떻게 그 있던 곳으로 보낼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치라”(삼상 6:2)


삼상 6장에서는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돌려보내기 위하여 제사장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의견을 듣는다. 저들이 알고 있는 하나님을 전하는 내용이다.


저들이 하나님을 알고 있는 지식은 애굽과 광야에서 역사하셨던 사건이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시인하고 있다. 


궤를 돌려보내기 위해서는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제사이다. 이웃의 것을 빼앗았다가 돌려 줄 때에는 1/5을 더하여 주어야 한다.


그래서 속건제물로 금으로 독한 종기 모양을 만들고 또 금으로 쥐의 형상을 만들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하였을 때에 저주로 불뱀에 물렸을 때에 장대에 놋뱀을 매달아 쳐다보게 하여 낫게 하였던 것을 따라한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는지 아니면 우연으로 일어난 일인가를 시험하기 위하여 젖이 나는 암소 두 마리를 사용한다. 어린 새끼를 두고 벧세메스로 올라가면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이고 만일 다른 길로 가면 우연히 일어난 일인가를 확인하려 한다. 


암소 두 마리가 끄는 새 수레에 법궤를 싣고 벧세메스에 도착을 하자 블레셋 다섯 방백은 에그론으로 돌아갔다. “블레셋 다섯 방백이 이것을 보고 그 날에 에그론으로 돌아갔더라”(삼상 6:16)


여호와의 법궤가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왔지만 그 궤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몰라서 당황하는 장면이다. 그들은 아론의 후손인 제사장들이었다.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보아서 칠십 명이나 죽게 된다.


그래서 벧세메스에 도착한 궤가 기럇여아림 주민들에게로 옮겨진다. 그 이유는 또 죽음을 당할까 두려워함이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이르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누구에게로 올라가시게 할까 하고”(삼상 6:20)


오늘 본문의 말씀이 그 당시 제사장들의 믿음의 수준을 고발하고 있다. 여호와의 벱궤를 어떻게 모셔야 하는지를 몰라서 사람들이 죽고, 법궤가 두려워 기랏여아림으로 보낸 것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여호와의 법궤가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왔지만 무지한 제사장과 백성들은 두려워 떨고 있습니다. 백성들은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에 빼앗겨서 걱정,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와도 걱정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혹시 이스라엘의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면 그분이 내 앞에 와계셔도 모릅니다.

하나님을 앞에 두고도 하나님을 보여 달라는 어리석은 짓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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