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니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니”(마 7:22)
본문은 앞 절의 말씀을 이해하여야 정확히 해석이 된다. 좋은 나무와 나쁜 나무에 대하여 말씀을 하시면서 그 나무의 존재를 말한다. 즉 좋은 나무가 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고 나쁜 나무이면 나쁜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주여 주여 하지만 그 존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지 못한 자라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귀신도 쫓아내고 성경말씀도 많이 알고 기도도 잘 하지만 존재로서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은 존재 자체가 바뀐다. 그래서 새롭게 창조된 피조물, 새 사람이 된다. 새롭게 창조된 적이 없는데 기능적으로 신앙인 척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원은 존재의 변화이다. 어두움의 자식이 빛의 자녀가 된다. 어두움과 더러움에서 무감각하게 살다가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빛 된 존재로 사는 것이다.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어도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상관이 없는 자가 있다. 그것은 그분의 가르침과 순종이 없는 자들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능력은 우리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그분의 성품을 닮게 하신다. 그러나 존재의 변함이 없는 사람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마 15:19)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교회 안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사람들은 속사람이 새롭게 변하지 못하여서 더러운 말과 거짓말을 내뱉습니다.
반면에 새롭게 된 사람들은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성품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교회와 이웃에게 덕을 세우며 기쁨을 줍니다.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능력이 임하여 우리들의 속사람이 새로워져야 됩니다.
2021년에는 교회 안에 이웃을 미워하거나 거짓말하는 것들이 없어야 합니다.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