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시 29:2)


시편 29편의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라면 거룩한 행위로 영광을 돌리라고 한다. 즉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으로 예배를 드리라는 것이다.


성경적인 믿음은 능력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닮음을 말한다. 그래서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셨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자신에 대하여 말씀하셨는데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이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출 33:19)


하나님은 십자가의 구속 사건을 통하여 위의 말씀을 증거하셨다. 그의 선하심이 이 땅에 죄인들에게 임하여 의인으로 변화시켜 주신 것이다. 즉 하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받은 자라면 이와 같은 성품이 있어야 한다.


본문에서 거룩한 옷을 입으라 한다. 사랑과 자비와 긍휼의 옷인데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라는 것이다. 사랑과 자비와 긍휼은 이웃에게 행하여야 하는 덕목이다. 즉 이웃에게 행할 때에 그 가치가 나타난다.


그러니까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러 나오는 자들은 먼저 이웃에게 사랑과 자비와 긍휼을 베풀라 하신 것이다. 그러면 긍휼을 행한 자를 긍휼이 여기신다고 약속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서 자신의 죄 사함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나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하라 하셨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마 6:12)


왜 이렇게 행하여야 하면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에 대해서는 이미 노아의 홍수를 통하여 물의 심판을 보여 주셨다.


성경은 물의 심판이 자연의 재해가 아니고 하늘과 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하셨음을 밝히고 있다. 바다에서 꺼낸 땅을 위 궁창과 아래 궁창을 터지게 하여 잠기게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는 불 심판이다. 불은 태워 재로 만드는 성질을 갖고 있다. 즉 하나님의 영원한 것이 아닌 것은 다 불에 타 없어진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성품은 불에 타지 않는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주일 예배를 드리러 나오실 때에 마음가짐은 하나님의 마지막 불 심판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그 때에는 하나님의 것들만 불에 타지 않는데 십자가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는 것과 찬양은 영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받았던 생명의 면류관을 벗어서 다시 어린양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가 이러해야 합니다.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계 4:10)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광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영광을 돌려드린다 함은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렇게 선한 행실을 행하고 예배에 나오라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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