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8:4)

시편 8편에서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얼마나 대단한 존재로 여기시는지에 대하여 찬양을 하고 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사람에게 다스리고 생육하고 번성케 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하셨다.

그러나 사람들의 선조들이 범죄함으로 인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사람을 향한 사랑은 그의 아들을 십자가에 내주어 다시 하나님의 재창조 사역에 함께 하게 하신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신 것이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28:18), 이 권세는 그분께서 부활의 권세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얻으신 것이다. 

이것을 그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에게 주셨다. 이 권세는 죄 아래에서는 나도 죽고, 남도 죽이는 권세이며, 생명 앞에서는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것이다. 

이 권세는 마귀의 시험을 이기시고 죄의 삯인 사망을 이기신 능력이다. 그래서 택함을 받은 자들은 죄를 멀리할 수 있고 사망에 자리에 가지 않는다. 

이와 같은 권세를 주셨는데 사도베드로는 왕같은 제사장이라 하였다. 성경에서 왕은 하나님 앞에 출입하여 그분의 은혜를 백성에게 전하는 자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제사장은 이웃 백성들의 죄를 들고 하나님 앞에 나가는 직분을 수행한다.

그와 같은 직분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죄사함과 복이 임함을 나를 통하여 이웃에게 증거되어야 한다. 이러한 일을 담당하게 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창조하신 것이다. 즉 죄인을 거듭나게 하는 재창조 사역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사람이라는 존재를 존귀하게 여기심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이루신 뜻을 땅에서 이루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받은 백성들을 택하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택함을 받은 신자들의 삶은 전도와 선교가 되며 그것에 대한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예배를 드린다. 예배자의 삶은 구별되어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며 사는 것이다. 하나님을 죽도록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교회의 직분을 감당하거나 이웃을 사랑할 때에 우월의 개념이 아니라 섬김의 개념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것에 대하여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예화가 있습니다.

그것은 내 몸에 있는 지체 가운데 머리, , 다리, 손가락 등에서 귀하고 천한 것이 없듯이 교회의 직분에도 높고 낮은 직급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웃이 내 마음에 안 든다고 미워하고 잘라버리는 행위는 마치 내 몸의 있는 지체가운데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잘라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교회에 모인 지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입니다.

내가 미워하는 마음으로 내 쫓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값을 치루시고 구원한 백성을 칼로 치는 행위와 같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존귀함을 받는 백성들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시고 구원하신 목적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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