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시 10:4)
시편 10편은 고통의 시이며 애절함이 담겨 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의 횡포와 포악함을 고발하는 내용이다. 속히 하나님의 심판을 간구할 정도로 고통과 애절함이 있다.
악인은 하나님을 모르는 자를 말한다. 그러므로 그의 생각이나 행동이나 말하는 것에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없음을 말한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짓까지 한다. 우주만물을 주관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공중에 나는 참새 한 마리도 그분의 허락이 없으면 떨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악인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힘을 삼는다. 권력을 잡고 있는 자는 칼로 위협을 하고, 돈을 가지고 있는 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배고픔을 이용하여 폭력을 행사한다.
이러한 자들의 특징은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빌 3:19). 생각이나 행하는 모든 일이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함이라 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자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고 복을 받은 사람들은 다르다. 가진 재물을 가난하고 소외당하는 사람들에게 나누며 산다는 것이다. 이같이 의로운 일은 하나님의 사람들인 의인들만 할 수 있다.
가난한 자를 돌보지 않다가 지옥 불에 간 사람이 있다.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이다. 부자는 그의 대문 앞에 있는 거지를 보살피지 않았다. 배고픈 자에게 따스한 음식을 주지 않았다. 상에서 떨어진 음식을 개들과 함께 먹었다.
그러나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눅 16:19). 부자는 왜 지옥에 갔을까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으므로 인하여 공의의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을 악인이라 한다. 악인은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웃을 이용하거나 빼앗는 자이다. 이러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법에 따라서 심판을 받아야 함을 기억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가난한 자가 하나님 앞에서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그 가난한 자의 배고픔을 우리들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 하면 이웃에게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이웃을 무시하거나 업신여기면 반드시 보응의 심판을 받음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 땅에서의 가난함은 단지 불편함뿐이지 구원의 은혜를 받는 데나 천국을 가는데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자가 되어 배고픈 자를 돌보지 않는 죄가 더 크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교회이며, 성도님들이 되셔야 함을 꼭 마음에 간직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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