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
“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삼상 22:3)
다윗은 사울 왕에 쫓기다가 모압 땅으로 피신하였다. 청년 때에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았다.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위한 하나님의 선택이었다.
그런데 그의 삶은 핍박과 고난의 연속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땅을 떠나 이방나라로 옮겨간 것이다. 그러면서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하실 지를 알기까지 모압 땅에 있겠다고 한다.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갓 선지자를 다윗에게 보내어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라 한다. 이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야 할 사람이 이방 땅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왔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으로 모든 고난을 이기고 결국에는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누구에게나 고난이 온다. 그럴 때에 사람의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을 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택하실 때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 한다.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을 무엇이며”(엡 1:18), 무슨 말씀인가 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이 자리로 부르신 소망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 분명한 뜻은 하나님의 것이다. 즉 하나님이 목적하신 것을 이루시기 위하여 나를 택한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그 일을 감당할 때에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의 은혜를 주실 수밖에 없음을 기억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자들은 모두 동일한 은혜로 이루어 졌지만, 택함을 받은 이후에는 각각 사람에 다른 은사를 주셨다.
그 은사를 통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에 덕을 세우며 이웃들에게는 유익을 전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만일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이웃이 아닌 나를 위하여 사용하는 것은 성경적인 믿음이 아닙니다.
만일 여러분에게 고난이 오면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무엇을 하실 지를 알아보셔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그 길을 갈 때에 우리 주님께서 친구가 되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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