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시 11:4)
시 11편에서는 사람이 힘든 상황이 오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멀리 떠나고 싶을 때를 배경으로 한다. 이 문제를 사람의 입장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생각하는 시이다.
다윗은 실제로 이스라엘을 떠나 모압 땅으로 피신한 적이 있었다. 사울 왕에게 쫓기어 블레셋 가드 왕인 아기스 앞에서 침을 흘리며 미친 척을 하다가 풀려났다. 아둘람 굴에서 그의 부모와 사백 명의 환난 당하는 자들을 만났다.
그리고 모압 땅으로 옮겨 간다. “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 지를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삼상 22:3), 모압 왕과 함께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갓 선지자를 통해서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삼상22:5).
다윗은 악인들을 피하여 멀리 떠났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향한 계획이 있다는 것이다. 그에게 일찍이 기름부음을 부어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려는 계획을 갖고 계신다.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라 하셨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악인들이 세상을 장악하고 널뛰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에 계시지만 불꽃같은 눈으로 세상을 살피시고 계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는 지금도 펼쳐지고 있으므로 결단코 악인이 이길 수 없음을 말하고 있다.
그 일을 담당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택하신 것이다. 택한 백성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가 존재하고 있음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다. 그것은 악인들 앞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택하실 때는 그분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악인들 앞에서 선을 행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21) 하셨습니다.
그리고 택함을 받은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소원을 이루는 대사임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그분이 원하는 것을 우리들을 통하여 이루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내 뜻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소원이 내 소원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행할 때에 성령하나님께서 역사를 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사람으로 생각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이 후대의 신자들에게 전하는 말씀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