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23:1)
 
다윗의 시이다. 그는 목자와 양의 관계로서 시를 썼다. 목자로서 양에게 지켜야할 도리를 비유하여 내용을 전개하였다.
 
목자가 하여야할 일은 양의 생명을 지켜 주고 먹을 것을 챙겨 주어야 한다. 낮에는 푸른 초장으로 쉴만한 물가로, 밤에는 울타리 안으로 인도하여 곰이나 늑대로부터 보호를 해주며 또한 병든 양이나, 지쳐있는 양들은 특별히 관리도 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하셔서 구원의 도리에 합당한 것을 베풀어 줌으로 감사와 찬양을 하고 있다. 날마다 일용한 양식을 주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날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심으로 인하여 그들은 베고픔으로 고통을 받은 적이 없었다.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지팡이와 막대기로 보호하여 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있을 때에 그들이 살고 있었던 고센 땅에는 재앙이 임하지 않았다.
 
애굽 군대가 쫓아올 때에 모세가 지팡이를 내밀자 바닷물이 갈라졌다. 또 광야에 먹을 물이 없을 때에 지팡이로 반석을 쳤을 때에 생수가 솟아 나왔다.
 
이와 같은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서 다윗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주셨다. 그래서 그는 찬양하고 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23:1)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그의 백성으로 택하여 주셨다. 그렇다면 택한 백성들에게 구원의 도리를 행하셨다는 것이다.
 
이 구원의 도리를 확인하였을 때만이, 여호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내게는 부족함이 없음을 찬양할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하면 택한 백성들에게 당연히 주셔야 함을 깨닫는 것이다.
 
선한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양의 문으로 이름을 불러 우리 안으로 인도하셨다. 개인의 이름을 불러 하늘나라 생명책에 기록하셨다. 이것은 죄의 책임을 면하게 해 주신 것이다.
 
그리고 교회로 인도하셔서 날마다 생명의 양식을 풍성히 주신다. 그 생명의 양식을 먹은 자는 악한 세상으로부터 오는 핍박과 유혹을 이길 수 있다. 또한 마음의 평안과 안식을 얻는다.
 
택한 자들의 생명을 지켜주시는데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고,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23:4)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믿음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믿는 것입니다.
택함을 받은 자들에게 얼마나 큰 은혜를 주시고 안전하게 지켜 주시는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마음의 평안과 즐거움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 기쁨을 얻은 자들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23:1).
하늘을 향하여, 세상을 향하여 외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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