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2:3)
 
사도요한은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내고 있다. 이 서신의 내용은 앞으로 일어날 일이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깨어 있어라, 충성하라는 공통적인 내용이다.
 
왜 이 서신을 보내야 하는가? 세상이 신자들의 믿음을 반대하고 있고 유혹하기 때문이다. 에베소교회에도 거짓 교사와 들어와서 악한 짓을 하고 있다.
 
교회는 교회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광채를 드러내지 못하면 죽어 있는 것이 된다. 그래서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서 있어야 한다. 에베소 교회에 거짓 교사가 들어왔지만 저들의 정체를 드러내어 쫓아내어 말씀을 지키었다.
 
그러나 지상의 교회는 완전하지 않다. 에베소 교회도 부족함이 있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많이 있었지만 그 지식을 이웃 사랑으로는 나타내지 못한 것이다.
 
이웃 사랑을 모른다는 것은 십자가 구원의 은혜에 감격이 없음을 말한다. 그 감격의 은혜를 아는 자들은 이웃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에베소교인들에게 첫사랑을 기억하라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사랑한 것을 기억하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다. 교회가 십자가의 사랑을 잃으면 소금이 짠 맛을 잃은 것과 같은 것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에베소교회와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에게 말씀하십니다.
첫 사랑을 잃은 교회에게 경고의 교훈을 하고 계십니다.
만일 첫 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시겠다고 합니다.
무슨 말씀인가하면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교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는 교회는 전도나 성장이 없습니다.
우리 교회가 왜 전도가 안 될까요?
혹시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믿음생활은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와 세상의 핍박과 유혹 앞에서 지켜야 합니다.
만일 이것에 대한 깨달음이나 생각이 없으면 어려움을 당하시게 됩니다.
셀럽(Celebrity Christian을 줄인 말) 교인이란 말이 있습니다.
기독교 문화권 안에 있으면 참신자가 되었다는 착각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나를 직분자로 불러 주고, 찬양을 잘했다고 칭찬을 받고, 봉사했다고 인정을 받으면, 참 신자라고 착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여야 하고, 세상의 핍박 앞에서 견딜 수 있어서 끝까지 견디고 이길 수 있어야 참 신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믿음을 점검하시고 그리스도의 군사로 영적 싸움을 하셔야 합니다.
내 믿음이 사망의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는 것이라면 부활의 능력의 믿음이 없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촛대를 옮기신다고 합니다. 신자로서 쓰임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