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아버지가 그의 서원이나 그가 결심한 서약을 듣고도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의 모든 서원을 행할 것이요 그가 결심한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

그의 아버지가 그의 서원이나 그가 결심한 서약을 듣고도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의 모든 서원을 행할 것이요 그가 결심한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30:4)
 
민수기 30장에서는 서원에 관한 말씀이다. 아버지는 그 가정의 총책임자이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그 가정을 대표하는 자이기에 자녀들은 자신의 일들을 아버지께 보고해야 한다.
 
아버지가 딸의 서원 사실을 보고 받고도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을 경우, 그것은 곧 허락으로 간주되어, 그때부터 딸은 서원한 내용을 실행할 의무를 지니게 된다.
 
그러므로 아버지는 서원의 내용을 보고 받은 후에는 가부를 결정해야만 한다. 만약 시간이 오래 경과한 후에는 자신의 의사를 번복한다고 해도 소용이 없었다.
 
만일 아버지가 서원한 것을 불허했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딸의 서원을 공식 성립시키지 않았다. 이와 같은 규례를 주신 것은 부모의 권위를 세워주며, 아울러 무모한 서원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만일 딸에게 서원한 것이 그녀의 입에 있는 상태에서 결혼을 하게 되면, 그 결정권은 남편에게 있다. 그녀와 공동 운명체인 남편이 결정하며, 남편의 결정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권위를 부여하셨다.
 
하나님께서는 한 가정의 남편에게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셨다. 아내와 자녀들의 죄의 약한 부분을 책임져야 한다. 그리고 아내와 자녀들은 반드시 부모에게 모든 일들을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
 
이 권위를 하나님께서 아버지들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버지들은 성경말씀을 더 많이 알아야 하고, 더 많이 기도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한 가정에서 남편의 지위와 책임은 무겁습니다.
하나님께서 남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직책을 주셨는지 깨달으셔야 합니다.
아버지가 결정하여 번복을 하면 하나님이 받아주시고 서원한 딸은 책임을 이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땅에 있는 아버지들이 결정하는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에 헌금이나 특별한 일에 헌신을 하실 경우에도 반드시 남편과 아내가 상의를 하고 결정을 하셔야 됩니다. 이렇게 하셔야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예물이 됩니다.
만일 상의 하지 않고 몰래 드리게 되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 됨을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드리는 물질만 보시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도 중요하게 보심을 기억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도 비밀이 없어야 되고, 가정에서 부부간에도 숨기는 것이 없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국 열쇠를 교회에 맡기시고 권세를 주셨습니다.
부정직하거나 거짓말하는 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교회는 영적 전쟁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거짓의 아비되는 마귀를 늘 경계하여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진실과 정직과 상식이 통하는 곳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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