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정결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할지니 그곳은 속죄제니라

이에 정결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할지니 그곳은 속죄제니라”(19:9)
 
정결법은 레위기를 통하여 말씀하셨다. 그런데 다시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다. 14장의 가데스바네아 사건으로 하나님께 반역을 함으로 인하여 날마다 죽는 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계산을 해 보면 매일 백 여 명에 가깝게 죽었다. 이스라엘 백성 전체에 시체로 인한 부정을 면할 수가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이 주검으로부터 피할 길을 주신 것이다.
 
백성들의 속죄를 위하여 수송아지가 드려지지만 정결례를 위해서는 붉은 암송아지가 드려진다. 암송아지는 온유한 기질을 갖고 있고, 붉은 색으로 한정을 한 것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온 인류의 죄를 말끔히 씻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제사장은 붉은 암송아지의 피를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렸다. 일곱 번 뿌렸다 함은 완전한 속죄를 의미한다. 이것은 구속사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지닌 속죄의 완전성을 의미한다.
 
일반 속죄제에서는 피를 제단에 뿌렸다. 그러나 정결케 하는 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곱 번 뿌리고 남은 피를 희생 제물과 함께 불어 태웠다. 이것 또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온전히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암시한다.
 
희생제물에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을 함께 태웠다. 백향목은 생명의 영원성과 생명의 고결한 가치를 상징하고 우슬초는 박하향으로 사망의 더러운 냄새를 제거하고 홍색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붉은 피를 상징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죄와 사망가운데 있는 백성들에게 정결케 하는 물을 주십니다.
그곳에는 예수 그리스도로 상징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구약의 성경 속에 죄사함을 온전하게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제물이 있다는 것입니다.
약속하신 그분을 통하여 죄사함을 받고 정경하게 되었습니다.
그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님들입니다.
우리들은 온전한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여기에서 온전한 죄사함이란 마지막 날에 죄의 책임을 묻는 둘째 사망으로 가는 않는 것을 말합니다. 둘째 사망으로 가지 않는다고 해서 막 살아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고난을 주시고 훈련을 시키시는 것입니다.
훈련을 잘 받으셔야 그리스도의 용감한 군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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