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죽기를 각오하면서 지켜야 한다는 교훈이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자기의 생명을 누군가가 지켜 주기를 바라고 있다.
북한의 핵을 미군이 때려주길 바라고, 자신의 죄를 목사가 기도로 해결하여 주길 바라고 있다. 이것은 게으름을 넘어서 미련한 생각이다.
죄를 내 영혼을 파멸시키고, 내 육체를 더럽게 하며 썩게 하는 것이다. 죄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긴박성을 요구한다.
일분일초라도 빨리 제거하여야 한다. 내 몸에 더러운 배설물이 묻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 더러운 것이 내 몸을 상하게 하며 썩은 냄새를 진동케 하는데 게으름 피는 사람은 없다.
더러운 것, 죄는 내 영혼과 육체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다. 내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생명을 걸고 지켜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던 밤에 기도를 하셨다. 죽음을 앞두시고 피와 땀을 흘리시면서 기도를 하셨다. 죽기를 각오하시고 죽음을 맞이 하신 것이다.
즉, 아버지의 뜻에 따라서 죽기로 하셨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말씀이 있다.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막 8:35)
내 생명이 주님의 생명이 되는 것이다. 주님의 생명으로 사는 자가 되어서 주님의 명령을 따르는 자가 되었음을 말한다. 그러므로 생명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나는 그분의 종이 된다. 그래서 종은 주인의 음성을 들어야 하고, 그의 손짓을 바라보아야 한다. 이것이 종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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