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죄의 성품을 가진 인간은 남의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 하고 사실보다는 더 부풀려서 전한다. 나의 이야기보다는 남의 일에 관심이 많다. 단편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들의 사생활에 관심이 많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를 하면 괜찮은데 내 생각을 더해서 전한다. 그것이 점점 더 커지게 되면 유언비어가 된다.

유언비어가 떠돌아다니는 이유는 사실과 전달과정에서 오류가 발생을 하기 때문이다. 즉 전달과정에서 사실의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혹은 잘 듣지 않고 전하는 것이다. 그런데 유언비어가 나중에는 불신을 조성하게 되고 누군가가 피해를 보게 되어 있다.

유언비어를 특정 집단에서 고의적으로 퍼트려 반사이익을 얻으려 한다. 그래서 이미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는 어떤 후보는 결정적인 타격을 입기도 하였다. 또한 근거 없는 소문을 퍼트려 주가를 조작하여 목돈을 챙기기도 한 사람도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을 엉터리로 예언을 하여 가정을 파괴하는 행위로 하였다.

교회에도 예외는 아니다. 아니 교회 안에는 소문이 더 풍성하다. 사실로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가 많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을 하면 해결을 하는데 아주 어려움을 겪는다. 소문의 당사자는 사실적인 일이라면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빌면 된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에 어느 누가 사실이라고 용서를 빌 사람은 없다. 그러다 보면 소문은 더 퍼지게 되고 당사자는 정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래서 신자들은 남의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도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분명하게 전달을 하여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지는 자리에 서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분명하게 전해야 한다. 성경에 근거하여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분명하고 또박또박 말을 하여 상대방이 무슨 말인지를 듣게 하여야 한다.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내가 알아야 하고 상대방도 들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 일을 정확하게 하지 못하므로 교회 안에는 혼란이 생긴다. 문제를 풀기 위하여 소문을 따라 가면 본인이 한 말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하여 모른 척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조금도 죄의식이나 미안함을 느끼지도 않는다.

내가 한 말로 인하여 다른 사람을 실족하게 하고 근심 가운데 빠지게 한다면 큰 죄를 짓는 것이다. 복음을 전한다고 하면서 진리의 내용과 다르게 전한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게 되고 한 영혼을 실족시키는 행위이다. 이것이 얼마나 큰 죄인가를 알지 못하는가?

이와 같은 행위는 개인 스스로에게도 아주 불행한일이다. 인간은 제한 적인 삶을 산다. 즉 제한적인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 기간의 길이를 생명이라 한다. 주어진 생명의 시간을 허무한데에 소비하는 것이다. 이것이 허무한 인생의 삶이다. 내가 나를 위하여 써야 할 시간에 남의 이야기나 하고 험담을 하는 것을 쓸데없는 소리라 한다.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 없이 전하는 쓸데없는 말이나, 잘 알지 못하고 전하는 말이 얼마나 허무한 짓이고 죄를 짓는 일이라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 세 치의 혀를 잘못 놀려서 망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역사를 통하여 확인하면 된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골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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