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마 8: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마 8:20)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치시고, 많은 귀신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쫓으시고, 모든 병자를 고치셨다.

이러한 일이 있을 때에 무리가 예수님을 에워싸고 있었다. 그분의 놀라운 능력을 보고 예수의 제자가 되겠고 한다.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마 8:19)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내가 가는 길은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함께 한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즉 십자가의 길을 가셔야 하고 제자들도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며 이리저리 옮겨 다녀야 함으로 안식처가 없는 나그네이며 방랑자의 삶을 살아야 함을 말한다.

인자는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심을 말하여 신성을 나타낸다.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가난한 자로 오셔서 온 인류에게 충만한 안식과 부를 제공해 주신다.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8:9)

이 말씀은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셔서 죄인들의 대속물이 되기 위함이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

왜 예수 그리스도가 죽어야 하는가? 이것은 하나님의 통치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의 십자가에 하나님의 능력이 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예수 안에는 생명의 법칙이 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2)

죽는 것이 세상의 법칙이라면 예수 안에는 생명의 법칙이 있다는 것이다. 생명의 법칙은 죽음이 끝이 아님을 선포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이기신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시고 우리들도 자기의 십자가를 지어야 합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지혜이시며 통치의 방법입니다.
사망을 이기어 생명을 얻은 자가 되어 섬기는 자가 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야 이웃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사랑으로 섬기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 2:3)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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