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막 1:40)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막 1:40)


예수 그리스도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은 내게로 오라 하셨다. 그러면 너희 짐을 가볍지고 쉴 수 있다.

예수님에게는 모든 병자를 고치실 수 있는 능력과 권위가 있으시다. 그렇다면 병자에게는 어떠한 것이 필요한가? 믿음이다.

복음서에서 병고침을 받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분의 능력을 믿고 믿음을 고백을 한다. 오늘 본문에서 둥장하는 나병환자도 주님께서는 깨끗하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을 믿고 있다.

그러면 믿음은 어떻게 생기는가? 약속의 말씀을 깊이 묵상을 하여야 한다. 나병환자나 맹인 바디메오나 자신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약에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셔야 한다. 이사야의 글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의 죄를 사하여 줄 것을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어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사 53:12)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온 것이다. 즉 나를 구원하러 오셨다. 병든 자를 위하여 오셨음을 믿고 나와야 한다.

모든 병자라고 할 때에 육체의 질병이나 영혼의 문제가 있는 것을 말한다. 그 구원 사역을 예수님이 원하신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막 1:41)

그러므로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오는 일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기뻐하신다. 달리 말하면 죄인들을 구원하시고 병든 자를 고치셔야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주님 앞에 죄를 고하거나 병든 것을 고백하는 것을 몹시 부끄러워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혀 부끄워 하실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병든 자와 죄인들의 죄사함을 받게 하기 위하여 아버지께 보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그 일을 하셔야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하시는 것이 됩니다.
열심을 다하여 약속의 말씀을 묵상하여야 합니다.
복음서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나병 환자나 바디메오는 유대인들보다도 더 약속의 말씀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예수님께 무엇을 하시는지를 분명히 알았습니다.
주님 앞에 나오자 그분은 손을 내밀어 맞이 하시고 사랑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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