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약 2: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약 2:22)
야고보서를 묵상하다보면 행위를 많이 강조한다. 그리고 행함이 없는 믿음은 구원을 받지 못하였다고 말한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약 2:14)
그렇다면 사도 바울이 주장하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이신칭의 교리와 반대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즉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의 의를 전가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은혜를 받아야 한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야고보가 주장하는 것은 바울의 이신칭의 교리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신칭의를 더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의 의를 전가받아 구원을 받았으면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약 2:22)
즉 하나님의 구원에는 계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이 함께 함을 말한다. 하나님을 믿었던 아브라함의 예를 들어서 말씀하신다. “이에 성경에 이른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약 2:23)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는데 행함이 없는 믿음은 가짜라는 것이다. 아예 구원이 임한 적이 없음을 말한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 2:17)
예수 그리스도는 새언약을 성취하셨다. 성취하신 것에는 계명을 지킬 수 있는 약속과 능력을 주셨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요 15:16)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믿음의 공동체 안에 세속적인 것들이 들어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부자가 자신의 물질로 인하여 교만하므로 믿음의 공동체는 흔들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즉 부자라고 해서 특별 대우를 하지 말라 합니다.
그리고 가난한 자라 해서 무시하면 안 됩니다.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약 2:3)
성경의 약속된 말씀은 가난한 자를 택하여 부요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소개합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기 아니하셨느냐”(약 2:5)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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