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약 1: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약 1:21)
사람이 분노를 발할 때에 가장 극에 달하는 것이 가까이 지내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낄 때이다. 그때에 속에서 나오는 외침은 ‘네가 어떻게 나에게 이럴 수 있어’ 이다.
그것은 말로도 또는 행동으로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박해를 피하여 이방나라에 와서 동족끼리 함께 믿음의 생활을 하고 있는데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어렵고 힘이 들때에는 형제요 자매이며 하다가 갑자기 분위기 바뀌어 냉랭해 진 것이다. 그 이유는 빈부의 격차가 생겼다.
그래서 공동체 안에 부자와 가난한 자들이 생겨났다. 부자들은 교만하여 가난한 자들을 무시하였다.
먼저 부자들에게 권면의 말씀을 전한다. 인생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풀과 같다는 것이다.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 같이 쇠잔하리라”(약 1:11)
이에 가난한 자들에게도 말씀이 이어진다. 교만한 자들이 화를 나게 하고 분을 발하게 한다고 할지라도 죄악에 빠지지 말라 한다.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암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약 1:13)
즉 억울함을 당하였다고 해서 분을 발하거나 성질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자신이 억울함을 당하면 동네방네 떠들고 다닌다. 만일 그렇게 하면 하나님 앞에 죄가 됨을 말한다.
그래서 주시는 말씀이다. 어떠한 억울한 일이 있더라도 성질부리지 말라 하신다.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약 1:20)
본문에서 전하고자 하는 말씀은 이러하다. 억울하게 고난과 핍박을 당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의를 배우고 지키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약 1:21)
고난과 핍박 중에도 하나님의 의를 지키지 않으면 죄가 됨을 기억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들은 억울하면 화를 낼 수 있고 동네방네 떠들어도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니 분노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라고 합니다.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신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소금과 빛의 존재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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