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며 저주하므로 무리가 끌고 모세에게로 가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슬로밋이요 단 지파 디브리의 딸이었더라”(레 24:11)

 “그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며 저주하므로 무리가 끌고 모세에게로 가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슬로밋이요 단 지파 디브리의 딸이었더라”(레 24:11)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은 거룩하신 하나님이라 말씀하셨다. 그리고 택한 백성들과 언약을 맺되 영원한 규례를 주셨다.

영원한 규례를 주시며 사랑을 주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 주신다. 그의 이름을 모독하는 일에는 이스라엘 백성이나 이방인이나 차이가 없다.

단 지파 디브리의 딸인 슬로밋(평화가 충만하다)이 있다. 그런데 그녀는 애굽 사람과 결혼을 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의 아들이 이스라엘 진영에서 싸우며 여호와의 이름을 저주하였다.

그러자 백성들은 그녀의 아들을 가두고 여호와의 말씀을 기다렸다. 여호와의 말씀이 모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를 끌어내어 온 회중이 돌로 쳐 죽이라 하였다. “그 저주한 사람을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 그것을 들은 모든 사람이 그들의 손을 그의 머리에 얹게 하고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지니라”(레 24:14)

즉 여호와의 이름을 저주하는 그 소리를 들은 자들이 저주한 자에게 안수를 한 후에 돌을 들어 쳐 죽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저주한 말을 들은 것을 그에게 전가하기 위함이다.

이 죄는 신성모독죄이다. 절대 주권자인 여호와 하나님이시며 인간 생명에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공의로운 심판을 하심을 보여 준다. 모독한다는 것은 고귀한 것을 망가드리는 행위이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는 말로 셩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고 하셨다.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함을 얻지 못하리라”(마 12:32)

성령을 거역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거나 거역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의심을 갖거나 불만을 품거나 말장난을 하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자들의 죄가 성령훼방죄가 되는 것이다. 특히 교회 안에서 불만을 품고 다툼을 일으키는 것에 대한 심각한 경고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이 아무리 화가 나고 분노가 치민다고 해서 교회 안에서 성질을 부리시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는 순종만이 있습니다.

물론 성경안에서 진리 안에서의 순종을 말합니다. 그리고 교만한 자들의 가르침을 심각하게 경계하여야 됩니다. 거짓 교사의 가르침에는 자기만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그의 영을 받아 외치는 자가 되길 바라십니다.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민 11:29)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