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나 딸이나 정결하게 되는 기한이 차면 그 여인은 번제를 위하여 일 년 된 어린 양을 가져가도 속죄제를 위하여 집비둘기 새끼나 산비둘기를 회막 문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레 12:6)

 “아들이나 딸이나 정결하게 되는 기한이 차면 그 여인은 번제를 위하여 일 년 된 어린 양을 가져가도 속죄제를 위하여 집비둘기 새끼나 산비둘기를 회막 문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레 12:6)


산모가 아이를 난 후에 정결해 지기 위한 법이다. 남자 아이를 낳으면 칠일 동안 부정하여 타인을 만날 수 없고, 삼십 삼일 동안에는 성물이나 성전에 나갈 수 없다.


여자 아이를 낳으면 십사일동안 타인을 만날 수 없으며, 육십육일 동안 성전에 나갈 수 없다. “여자 아이를 낳으면 그는 두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월경할 때와 같을 것이며 산혈이 깨끗하게 됨은 육십육 일을 지내야 하리라”(레 12:5)


남자 아이를 낳은 산모는 사십일이 지나면 성소에 나가 정결예식을 드려야 한다. 드려야 할 제사는 번제와 속죄제이다.


사십일 이라는 시간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낳은 아들이 죽음을 향하여 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여인의 몸에서 흐르는 피는 부정한 것으로 여긴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 51:5)


그 기간동안에 자신이 정결케 하기 위한 것이다. 사십일을 상징하는 것은 모세가 여호와에게 두 돌판을 받기 위하여 두 번이나 사십일 동안을 지냈으며, 엘리야는 천사가 공급하여 주는 음식을 먹으며 사십일 동안 걸어서 호렙산에 도착하였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사십일 동안 금식을 하면서 기도하셨다. 즉 시험의 기간으로 믿음을 단련하는 것이다.


번제를 드리는 이유는 출산에 대한 감사와 헌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함이며, 속죄제는 출산한 여인의 부정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제물로는 번제에는 어린 양을 드려했고, 속죄제는 부자나 가난한 자나 집비둘기나 산비둘기로 드렸다. 즉 인간은 모두 죄인이라는 점에서 차별이 없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날 때에도 번제드렸다.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눅 2:23)


그리고 속죄제도 드렸다.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눅 2:24)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율법의 말씀을 잘 살피셔야 합니다.

예수님이 율법의 정결예식을 따라 번제와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집이 가난하여 산 비둘기로 드렸다고 전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율법에 부자나 가난한 자나 동일하게 속죄제의 제물로 산 비둘이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로 드릴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말씀의 깊이를 더하여 거짓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여야 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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