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고전 11: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고전 11:23)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 날에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시면서 성찬식을 하셨다. 


떡을 떼시어 이것은 나의 몸이니 받아 먹으라 하셨다. 나의 몸이라 함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말한다. 


그 약속은 나는 양의 문이다. 내가 문이니 나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고 하셨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 10:9)


나는 참 포도나무라 하셨다. 나와 함께 하여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되어서 아버지 앞에서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겠다는 것이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요 15:16)


나는 세상의 빛이라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자에게는 생명의 빛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나는 생명의 떡이라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먹는 자들은 영생의 복을 약속하셨다.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요 6:58)


이렇게 약속하신 것을 피를 뿌려 약속을 하셨다.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 22:20)


그러므로 성찬식은 기쁨의 시간이다. 생명이 사망을 정복하셨고, 주님이 지셨던 수치와 슬픔과 고난을 영원히 떠나게 하셨으며, 하나님의 보좌에 승천하시므로 모든 믿는 자에게 천국이 개방하셨다는 은혜와 영광이 충만한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믿음의 깊이가 깊을 수록 성찬식의 기쁨이 더한 것입니다.

주님이 약속하신 것을 다시 확인하고 그분의 교제에 함께 참여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몰랐던 이들에게는 약속과 신앙고백이 시간이 됩니다.

그 약속의 말씀을 입으로 먹음으로 인하여 나의 것이 되며 나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만 듣다가 손으로 만지며 눈으로 보며 입으로 먹습니다.

그러므로 은혜의 시간이 되며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는 방편이 됩니다.

그러나 성찬식에 참여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무거운 죄를 해결하지 못한 자는 주님의 살과 피를 피하여야 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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