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 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물건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가져다가 여호와 성전 곳간에 두었더라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 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물건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가져다가 여호와 성전 곳간에 두었더라”(왕상 7:51)


왕상 7장에서는 솔로몬 궁과 놋 기둥과 바다와 물두멍을 만든 것들을 기록하고 있다. 놋으로 만드는 일은 두로 사람이며 납달리 지파에 과부의 아들인 히람이다.


그는 성전 주변에 놋으로 만든 모든 기구를 만들었다. 먼저 기둥을 만들고 “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왕상 7:21) 


야긴의 뜻은 ‘저가 세우리라’이고, 보아스의 뜻은 ‘그에게 능력이 있다’ 이다. 즉 하나님의 성전은 기둥과 같은 하나님의 일꾼들에 의해서 세워지고 그 능력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이다.


주랑 기둥 꼭대기에는 백합화 형상이 있고, 이 두 기둥의 머리 부분에는 그물을 만들어서 각기 이백 개의 줄을 지었다. 즉 사백 개의 석류열매를 달려 있다는 것이다. 석류열매 안에는 많은 알갱이가 있듯이 성전에 택한 백성들이 많음을 말하고, 백합은 예수 그리스도의 순결과 향기를 상징하고 있다.


석류열매의 껍질을 보면 단단하고 맛이 없다. 그러나 껍질을 벗기면 붉은 열매의 맛과 향기가 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이와 같다는 것이다. 수많은 영혼을 그물 안에 들어와 나갈 수 없는 영혼 구원을 상징한다. “이 두 기둥은 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 같이 둥근 곳으로 들어가며 각기 석류 이백 개가 줄을 지었더라”(왕상 7:20)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솔로몬과 백성들이 성전을 건축하지만 그 성전을 세우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백성들에게 능력을 나타내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교회에서도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시고 능력을 나타내신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엡 1:2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약의 말씀을 더 풍성하게 얻기 위해서는 구약의 말씀을 살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건축하지만 그 성전을 지키시고 능력을 나태내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괜히 사람의 생각으로 자랑하거나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말씀이 교회를 열심히 섬기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가 헌신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이 택하시고 능력을 주시므로 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겸손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과 손짓을 바라보셔야 합니다.

이것이 충성된 일꾼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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