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왕상 13:18)


여로보암 왕에게 하나님의 사람이 나타나 하나님의 말씀을 외친다.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에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아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왕상 13:2).


즉 여로보암이 분향하고 있는 제단이 무너질 것이라 하였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증표로 여로보암의 손이 말랐다가 다시 성하게 한다.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왕이 하나님의 사자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에 가서 쉬라 내가 네게 예물을 주리라”(왕상 13:7) 한다. 그러자 하나님의 사람은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고 아니하고 이 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8하). 하나님의 사람이 왕의 부탁을 거절하고 길을 떠난다.


하나님의 사람이 길을 떠나자 그 고을에 사는 나이가 많은 선지자가 그를 찾아가 만난다. 나이가 많은 선지자가 자기의 집으로 가서 쉬었다 가라 한다. 그러자 하나님의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집에 들어가지도 말고 음식도 먹지 말라고 하였다고 하며 거절을 한다.


그러자 나이 많은 선지자가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왕상 13:18). 나도 선지자인데 여호와의 말씀이 당신을 데리고 집을 들어가서 먹을 주라 하였다고 거짓말을 한다.


나이 많은 선지자는 거짓 선지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처럼 하지만 거짓말을 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과 거짓을 전하는 교사의 말을 분간하여야 하는데 그러나 그만 거짓에 넘어가 버렸다.


이 말에 하나님의 사람이 나이 많은 선지자의 집으로 들어가서 쉬며 먹고 마셨다. 그리고 길을 떠나게 된다. 그 길 위에서 사자에게 물려 죽게 된 것이다. 그런데 그 시체 옆에 나귀와 사자가 서 있다. 그것을 본 거짓 선지자가 자기 무덤에 장사를 한다.


그리고 아들들에게 자신이 죽으면 하나님의 사람의 곁에 묻어달라고 한다. 왜 그러는가 하면 거짓 선지자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을 참 선지자로 인정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은 여로보암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씀하고 그대로 이루셨다. 요시야 왕 때에 “또 거기 있는 산당의 제사장들을 다 제단 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해골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왕하 23:2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것도 은혜이며 회개하는 것도 은혜입니다.

어리석은 백성에게는 죽음을 보여주어도 알지 못합니다.

미련한 자들의 특징이 자기 고집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마저도 자신의 생각으로 바꿉니다.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의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 일반 백성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으므로”(왕상 13:33)

“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게 되니라“(34)

여로보암의 잘못된 생각을 고치기 위하여 보여주시고 들려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더 고집을 부리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에게 내리시는 벌은 삼대가 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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