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요 2:11)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나에 혼인 잔치에 참여하셨다가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사건이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조심하여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이 사건을 통하여 무엇을 말씀하려하시는가에 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네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게 하는데 있다. 그래야 아버지의 뜻과 영광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혼인 잔치를 통하여 하늘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자와 기쁨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이다.


발을 씻는 물을 담는 항아리에 물을 채우니 포도주가 된다. 유대인의 정결법에 의하면 물로 손과 발을 씻으면 된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야 정결하게 됨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으면 이제껏 맛보지 못하였던 기쁨이 있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탕자였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아버지의 것이 내 것이 되는 기쁨이다. 그래서 항상 기뻐할 수밖에 없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있었던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것을 표적이라 한다. 즉 이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시므로 믿음이 생긴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경에서 비유, 표적, 기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을 설명하는데 비유와 표적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본문의 물로 포도주를 만든 표적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시기 위함입니다.

제자들이 이와 같은 표적을 보고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성경에서 선지자와 사도들의 증거에 의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는데 이미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을 알고 믿는 여유입니다.

그래서 은혜의 풍성함 더 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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