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시 33:22)
시편 33편은 의인들에게 말씀하신다. 의인들이라 함은 이미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어 그분의 은혜를 체험한 자들을 말한다. 찬양을 하는데 수금과 비파와 새 노래로 아름답게 연주하여야 한다.
찬양의 내용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이다. 그분의 거룩하심에는 공의와 사랑이 함께 있다. 이것은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 33:12).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에게 베풀어 주신다는 것이다.
어떠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가 하면 많은 군대와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것은 자연재앙과 가뭄의 고통 속에서 주의 인자하심을 베푸신다.
주의 인자하심의 은혜는 막연히 기다리면 오는 것이 아니다. 그의 백한 백성들과 약속하시기를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신 30:16). 즉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을 지켜야 약속한 복을 받을 수 있다. 이 복을 받게 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다. 하나님의 아들 안에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정의를 세우고 용서받지 못할 자는 용서하여 주시는 것이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들에게는 분명한 은혜가 나타난다. 성령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이 신자들의 마음에 새겨진다. 또한 그분의 말씀을 알려하는 적극적인 믿음이 생긴다. 더 나아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 나의 아버지라 부르고 믿음의 도리에 확신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았는데 이와 같은 형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이상한 것이다. 두 가지 중에 하나이다. 아예 구원의 은혜가 임한 적이 없든지 아니면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이든지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계명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만 순종하며 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하여 이해를 돕는 것이 포도나무 비유입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함과 같이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할 때에 계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양심과 포용적인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그것은 믿음도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들은 즉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으면서도 믿음이 있는 척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사람과 같으리니”(마 7:23)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의 은혜는 약속의 범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시 33편의 말씀이 우리에게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러 기쁨으로 나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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