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여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주도 살아 계시려니와 내 주의 손으로 피를 흘려 친히 보복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 내 주의 원수들과 내 주를 해하려는 자들은 나발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여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주도 살아 계시려니와 내 주의 손으로 피를 흘려 친히 보복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 내 주의 원수들과 내 주를 해하려는 자들은 나발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삼상 25:26)
다윗의 삶 가운데서 치명적인 범죄를 저지를 번하였던 사건이다. 갈멜에 나발이라는 자가 살고 있는데 심히 부한 자로서 양이 삼천 마리요 염소를 천 마리 갖고 있다.
그가 양털을 깎는다 하여 다윗이 그의 소년들을 보내어서 먹을 것을 얻으려 하였다. 유목민에게는 양털 깎는 날이 농민들이 추수하는 날과 같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잔치 분위기가 되어 이웃에게도 음식을 나눈다.
그러나 나발은 다윗의 소년들에게 심한 모욕을 주며 빈손으로 돌려보낸다. 그러자 다윗은 함께 하는 자들 가운데 사백 명을 이끌고 나발의 집으로 가서 남자들을 모두 죽일 것을 명령한다.
그때에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이 급히 음식을 준비하여 다윗에게로 나온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본문의 말씀이다. 다윗이 치명적인 범죄를 범하려 했던 것은 자신의 손으로 심판을 하려 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아비가일을 보내어서 범죄를 막았다. 다윗은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아비가일은 알았던 것이다. 왕이 되셔야 하는데 친히 심판을 하여 백성들을 죽이면 안 된다고 말한다.
이것을 깨달은 다윗은 “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복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삼상25:33) 하며 아비가일을 칭찬한다. 이후에 아비가일은 다윗의 아내가 되고 나발은 온 몸이 굳어 십일 후에 하나님께서 치셔서 죽는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택하여 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범죄하지 못하도록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들에게 어떠한 것으로 도와주실까요?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택함을 받은 자들의 범죄를 막으려 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서 죄에 대하여 경계를 갖게 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이 사명을 잘 수행하기 위하여 교회 안에 각 기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말씀으로 죄를 씻게 합니다.
말씀으로 죄를 씻는다함은 깨달음과 돌이킴이 함께하는 회개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다윗이 어떠한 죄를 범하려 했는지를, 하나님께서 역사함을 통하여 죄를 막아 주시고, 깨달음과 돌이킴을 통하여 회개를 하였고 나발의 집을 공격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만한 자는 몸이 굳어서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서 골리앗을 죽인 다윗을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그리고 나발의 심판은 하나님의 율법을 거역하였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자와 지나가는 나그네를 대접하라 한 말씀에 불순종한 것입니다.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신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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