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사모하여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생명을 사모하여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시 34:12)
다윗은 항상 여호와 하나님을 송축하고 있다. 즉 인생의 삶에 있어서 희노애락(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 가운데도 감사와 찬양을 한다는 것이다. 이 시를 쓰는 목적은 후대의 사람들도 같은 은혜를 받고 함께 찬양을 하자고 한다.
그는 먼저 자신이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받은 것을 소개하고 있다. 사울에게 쫓기어 골리앗의 칼을 들고 블레셋 가드왕 아기스 앞으로 간다. 그가 블레셋 군대를 죽인 수는 만만이다. 그리고 사울의 딸과 결혼을 하기 위하여 결혼지참금으로 블레셋 군대의 포피 이백 개를 베기도 하였다.
그때에 그가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시 34:7). 갑자기 심히 두려운 마음이 생기더니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삼상 21:13), 오히려 아기스 마음에 두려움이 생겨 다윗을 풀어주었다.
그러면서 곤고한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전한다. 의인은 고난을 당하더라고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다. 또한 의인은 고난을 당하더라도 상처나 상함이 없다. 반면에 악인은 의인에게 악한 말과 거짓말을 하므로 스스로 파멸에 길로 간다는 것이다.
다윗은 본문에서 내 말을 듣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배우라 한다.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시 34:11)
여호와를 경외하기 위해서는 먼저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시 34:13). 왜 그런가 하면은 하나님은 거짓말을 가장 싫어하시는데 거짓의 아비는 마귀이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악한 말을 하고 거짓말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므로 파멸의 길인 사망으로 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여야 악한 말과 거짓말을 안 할 수 있을까? “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의 영혼을 속량하시나니 그에게 피하는 자는 다 벌을 받지 아니하리로다”(시 34:22). 이 약속의 은혜를 주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의를 전가받았다. 하나님의 의라 함은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있는 의로움, 거룩한, 선하심이다. 하나님의 의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므로 그분과 함께 하는 자들은 의로운 자들이 된다.
그러므로 의로운 자들은 더 이상 악한 말이나 거짓말을 멀리한다. 간혹 입술에 거짓을 뱉으면 마음에 불편함이 생기므로 회개의 자리로 가게 된다. 하나님은 상한 심령을 들고 나오는 자를 좋아한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 34:18)
여호와 하나님은 의인에게 해악을 가하는 악한 말을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는 외면하신다. 달리 말하면 화목의 관계를 허락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오히려 파멸의 길로 치닫게 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신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은 악한 말과 거짓말하는 사람을 싫어하십니다.
하나님과 화목의 관계가 아니라 오히려 불편한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분을 경외하는데 정직과 진실한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래서 거짓은 들어 올 수도 없고 오히려 내 쫓아야 합니다.
교회는 신도들에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개를 권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죄악과 거짓말하는 자를 품을 수 없습니다.
만일 거짓과 악을 품는다면 그것은 결국에 모두를 사망으로 이르는 무서운 도구가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신자들은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 교회 안에 함께 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식구라고 합니다.
만일 여러분의 식구 가운데 거짓말하는 자가 있으면 불신으로 인한 두려움이 내립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도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엡 4:25)
오늘 말씀을 통하여 악한 말과 거짓이 하나님 앞과 이웃 앞에서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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