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삼상 21:2)
다윗은 사울 왕의 손에서 벗어나려고 피난길에 오른다. 도착한 곳은 놉이라 하는 곳인데 성막이 있으며 제사장이 거주하고 있다.
그곳에 도착한 다윗은 제사장인 아히멜렉에게 거짓말을 한다. 자신이 사울의 손을 벗어나 도망 길에 오른 것을 숨기고 여호와 앞에서 물려 낸 진설병을 먹는다.
그리고 다윗은 제사장에게 창이나 칼을 요구한다. 마침 블레셋 골리앗을 죽였던 칼을 다윗이 손에 넘겨주자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하며 만족해한다.
그런데 다윗은 그 칼을 들고 블레셋 가드왕인 아기스에게로 간다. 그곳에서 미친척하여 침을 흘리며 쫓겨나서 아둘람 굴로 피신을 한다.
다윗은 장차 이스라엘에 왕위에 오를 사람이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문제를 내어놓고 해결하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으로 해결하려 한다. 그래서 제사장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은 다윗의 못된 버릇을 고치기 위하여 블레셋 아기스 앞으로 몰고 가셨다. 그곳에서 상한 심령을 내어놓고 간구하였다. 그때에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시 34:7) 다윗을 구원하여 주셨다.
시편 34편에서 다윗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가르친다.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시 34:13). 그는 이미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을 하여 심한 고난을 겪었다. 그래서 거짓말에 대하여 경고한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에서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특히 다윗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왜 그렀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의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우리들과 같은 사람의 성정을 갖고 있어서 실수와 허물이 많습니다.
그런데 다윗의 삶의 특징은 죄를 범하면 상한 마음을 내어놓고 회개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 34:18)하며 경험하였던 것을 우리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죄를 범할 수 있는 연약한 육체를 갖고 있는데, 다윗처럼 상한 심령으로 회개를 하면 구원의 은혜를 허락하십니다.
우리가 범죄하면 죄사함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대언자로 구원자로 주셨음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언제든지 예수 그리스도께 나가면 용서를 받고 구원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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