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눅 19:22)
누가복음 19장에서 삭개오가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장면을 보았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말씀이 은 열 므나 비유이다.
은 열 므나 비유는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눅 19:12)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눅 19:13). 예수 그리스도가 은혜의 왕국의 왕이 되시어 재림하실 때에 일어날 일이다.
그 종들이라 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이다. 이제 그들이 하여야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순종이라 함은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말한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나님의 율법이다.
본문의 말씀은 구원받은 자들을 향한 것이다. 첫째 종은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고, 둘째 종은 다섯 므나를 남겼다. 그런데 “또 한 사람은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무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눅 19:20). 무슨 말인가 하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요즘 말로 하면 성경책은 들고 다니는데 무슨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함이다. 그래서 상급의 심판을 받는데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눅 19:26). 즉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킨 자는 많은 상급을 받고 지키지 않은 자는 있는 것도 빼앗긴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에 등장하는 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자기 생각으로 판단한 자입니다.
그래서 그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다가 그 주인이 왕위를 받고 돌아왔을 때에 벌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그분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됩니다.
여러분! 믿음 생활은 여러분의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귀한 가르침을 따라야 합니다.
그 가르침은 오직 주님께서 피값으로 세우신 교회에서만 들을 수 있습니다.
사복음서 안에 이렇게 숨겨진 계시가 있습니다.
숨겨진 보화를 찾는 기쁨은 세상에서 구할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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