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기뻐하시느니라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기뻐하시느니라”(11:1)
 
공동체에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한 사람만 지켜서 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지켜야 한다. 그래서 공동체 안에는 지켜야 할 법이 있다.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지키며 규정 속도를 지키며 달리는 차들 가운데 차선 위반을 하며 과속으로 달리는 차량이 나타나면 평온은 한 순간에 사라지고 만다.
 
교회공동체 안에도 마찬가지이다.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함께 노력을 하여야 한다. 그곳에서 첫 번째 하여야 할 일이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버려야 한다.
 
왜냐하면 싸움의 시작은 자기중심적인 생각들이 충돌하면서 부터이다. 그래서 하는 말이 내 입장을 강조한다. 나를 알아주지 않아서 기분이 나쁘다는 것이다.
 
자기중심적인 생각은 자신의 유익을 구하면서 시작이 된다.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 시장이다. 물건을 파는 사람은 내게 유익이 되어야 판매를 하고 또한 구매하려는 사람도 이 정도의 값을 지불하여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에 거래가 된다.
 
그 순간에 하나님의 정의가 나타나야 한다. 저울을 속이거나 추를 작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속이고 속이는 사회가 되면 평화는 깨지고 신뢰는 사라지고 불신과 시기가 펼쳐지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이 태초에 사람을 창조하실 때의 목적하심이 아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교회공동체는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는 곳입니다.
매일 매일 그리고 매 순간 노력하여야 합니다.
공동체 안에는 거짓이 없어야 하고 진실함이 있어야 합니다.
서로 믿고 의지하며 섬기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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