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 4:14)
 
성경에는 사람들이 실패한 이야기를 자세히 기록하였다. 또한 수치스러운 이야기도 기록이 되어 있다. 왜 그럴까?
 
복음서에서 베드로의 이야기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부족하였던 것들이 소개되고 있다. 덤벙되고 나대는 베드로의 모습이다.
 
배를 향하여 물 위로 걸어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자신도 물 위를 걸으려 하다가 물에 빠진다. 자신의 굳센 결의를 보이다가 사탄이란 소리도 들었다. 어린 계집 종 앞에서 세 번이나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였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실패한 삶일까? 아니다. 그는 지금 흩어진 나그네들을 향하여 고난의 위로 서신서를 보내고 있다. 그 일은 많은 고난을 당하고 실수한 베드로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고백을 한다. 내가 실수하였던 그 현장에 성령께서 함께 하셨다는 것이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 4:14)
 
성경은 지금 우리들에게 말씀하신다. 우리의 삶에서 실수를 부끄러워 말고 두려워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곳에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하셔서 다시 일으켜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베드로의 이야기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덤벙대고 오버하고 실수하였던 그가 지금 그와 같은 삶을 겪는 사람에게 서신서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겪고 체험하였던 것을 쓰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환경을 변화시켜달라는 것이 아니라 이 고난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달라고 하여야 합니다.
그 과정을 통과하면 베드로처럼 우리도 쓰임을 받게 됩니다.
지금 고통을 받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나 우리의 후대 사람들에게 자취를 남기는 것입니다.
내가 고통을 당할 때에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내 위에 계심을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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