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욘 3:10)
물고기 뱃속에서 나온 요나는 다시 니느웨로 간다. 요나는 선지자이다. 선지가 하는 사역은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전하는 일이다. 하나님의 뜻은 죄가운데 있는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요나는 니느웨에 도착을 하여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심판을 외쳤다. 그리고 사흘 길을 돌아야 할 길을 하루만 다녔는데 왕이 그 소식을 듣고 굵은 베옷을 입고 재 위에 앉았다.
왕이 조서를 내려 사람이나 짐승이나 음식이나 물도 마시지 말라고 금식을 선포하고,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에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을 명령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고 그 진노를 돌이켜서 니느웨 백성이 멸망하지 않게 하실 것이란 기대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을 보시고 뜻을 돌이켜 진노의 심판을 거두신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백성들을 좋아하신다. 죄악의 행실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들을 사랑하신다. 죄악을 행하는 백성이라도 회개의 자리로만 나오면 모든 것을 용서하여 주시는 것이다.
그러나 요나는 회개받는 니느웨 백성들을 보면서도 회개하지 않는다. 오히려 니느웨 백성이 구원받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이것은 선지자로서 하여야 할 일이 아니고, 제사장 나라로 선택을 받은 백성들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요나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선지자입니다.
또한 택함을 받은 제사장 나라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이 그를 택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이웃 나라에게 전하여 구원을 전하는 위함입니다. 그러나 그는 맡은 책임을 감당하지도 못하며 불순종에 대한 회개도 없습니다.
요나의 이야기를 통하여서 회개가 얼마나 복받는 은혜인가를 깨닫게 하십니다.
오늘 교회에 오실 때에 회개의 기도 제목을 가지고 오시길 바랍니다.
회개하시면 용서하여 주실 뿐만 아니라 더 큰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회개를 하면 어떠한 복을 주시는지 오늘 설교를 통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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